2021/10/12 16:15

기사단장 죽이기 2 읽은책



백신 2차 부작용으로 며칠 골골대다가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재미있었다.

이 소설이 무엇을 말하고싶은지, 작품내에 들어간 은유들이 무엇을 암시하는지는 내 식견이 짧아 잘 파악할 수 없었지만 그냥 이야기의 흐름 자체만으로도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재미있게 읽었다.

아키가와 마리에를 구해내기 위해 주인공이 메타포의 세계에서 그런 행동들을 했어야만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주인공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크래커만 먹고 있었어도 마리에는 결국 집에 돌아오지 않았을까.

이런 느낌의 의문이 작품을 읽는 내내 이런 저런 사건에서 내용만 바뀐 채로 계속 존재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의문점 하나도 없이 명쾌하게 이해되지만 재미가 없는 글보다는 이런 저런 의문이 계속 생겨나도 재미가 있는 글이 더 좋다.

그런 점에서 기사단장 죽이기는 재미있는 소설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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