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7 18:0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본영화




처음에 넷플릭스 기본 소개문구만 읽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을 때는 과거엔 화려했지만 이젠 잊혀져버린 배우가 겪는 내적갈등같은 내용을 다루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런 내용도 다루기는 했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샤론 테이트는 왜 중간중간에 나오지? 중간에 히피랑은 왜 굳이 엮인거지? 같은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더니 이 영화는 그 시기에 실제로 있었던 잔혹한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였던 것이다.

실제에선 히피들이 샤론 테이트의 집에 들어가 샤론 테이트를 포함해 그 곳에 있던 몇 명의 사람들을 칼로 막 쑤시고 목메달고 이런 저런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그 샤론 테이트를 위한 추모영화라는 것이다.

근데 그 점을 몰랐음에도 영화가 끝나기 직전 나온 브래드 피트의 히피사냥씬은 정말 통쾌했다.

그런 사건을 몰랐어도 그냥 극 안에서 나온 히피들의 말만 들어도 되게 어이없고 짜증났기 때문이다.

농장씬에서 나온 타이어를 수리하라는 그 장면도 속시원했다.

내가 원래부터 작중에 나온 히피같이 극단적으로 오늘만 살고 내일은 생각 안 하는 그런 삶의 방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조금 더 예의바를 필요가 있다.

상대가 누구든 말이다.

기본적인 서로간의 예의는 지켜져야 할 필요가 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00
2
173